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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가 갑자기 설사를 하는데… 지금 병원 가면 또 몇 만 원~몇 십만 원 나올까 걱정되시나요?
혹시 약국에서 강아지 상비약만 잘 준비해도 불필요한 병원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”
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위장관 문제, 피부 알러지, 상처, 눈 충혈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납니다.
그때마다 동물병원에 달려가면 한 번 방문에 3만~12만 원,검사라도 진행하면 20만~40만 원, 피부나 안과 질환은 지속적인 재진으로 비용이 훌쩍 늘어나기 쉽습니다.
그래서 많은 보호자들이 최근 검색하는 키워드가 바로 “강아지 상비약”, “약국에서 강아지 약”입니다.
사실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으면서 수의사도 실제로 활용하는 안전한 사람약이 꽤 많습니다.
물론 모든 약을 집에서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, 초기 대응만 정확히 해도 병원비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.
오늘은 그중에서도 꼭 알아야 할 강아지 약국 상비약 리스트, 복용량, 사용법, 장점과 주의점을 모두 정리했습니다.



💡약사님이 실제로 5백만 원 이상의 동물병원 비용을 지출하며 얻은 경험과 수의사에게 직접 확인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. 응급 처치 기준과 5kg 기준 복용량을 기준으로 한 용량이니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하세요
약국에서 강아지 약을 사는 것, 정말 괜찮을까?
약국에서 강아지 약을 살 때의 장점
1) 즉시 구매 가능
주말·야간처럼 병원 문이 닫았을 때 빠르게 응급 대응 가능.
2) 비용이 매우 저렴함
같은 성분의 약을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3–6배 비싼 경우가 많음.
예: 결막염 점안액 → 병원 2만~3만 원 / 약국 신도톱 5천~7천 원
3) 검증된 사람약이 많음
스멕타·알마겔·지르텍 등은 전 세계적으로 동물에서도 사용됨.
4) 초기 증상 완화가 가능해 병원비 지출 최소화
설사·가려움·가벼운 상처 등은 1차 처치만 잘해도 악화 방지 가능.



약국약 사용 시 주의점
1) 강아지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성분 존재
자일리톨, NSAID 진통제, 복용량 높은 스테로이드 등
→ 반드시 성분 확인 필요
2) 증상이 심하면 약국약으로 시간만 끌면 위험함
피 섞인 설사, 지속 구토, 심한 피부 염증, 각막 손상 등은 즉시 병원
3) 감미료 들어간 액상·시럽형 인간용 약은 거의 대부분 금지
4) 복용량은 반드시 체중 기준 mg·ml로 계산해야 함
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강아지 상비약
✅ 본 가이드는 실제로 약 500만 원 이상의 병원비 지출과 수의사의 직접 검증을 통해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실사용 자료입니다.
1. 위장관 질환(설사·구토) 상비약
✔ 스타빅(구 스맥타)
- 효과: 장점막 보호 + 독소 흡착
- 언제 사용? 변이 묽어지기 시작할 때
- 용량: 0.5~5mm 하루 2회
- 팁: 최대 효과는 “공복”
- 주의: 포타이는 완화제 → 설사 더 심해질 수 있음
✔ 알마겔 / 알마겔 F
- 효과: 위 점막 코팅 + 위산 중화
- 일반 알마겔: 5kg → 5mm 하루 2회
- 알마겔 F: 농축 → 5kg → 3mm 하루 2회
- 언제 사용? 구토 직후 속 쓰림·장염 초기



2. 알레르기 / 가려움 상비약
✔ 지르텍(세티리진)
- 효과: 벌레 알러지·계절성 비염·피부 가려움
- 용량: 1mg/kg → 5kg = 5mg = 10mg 정 반 알
- 주의: 자일리톨 들어간 시럽형 금지
- 언제 먹이나? 저녁에 먹이면 효과가 오래 유지됨
3. 상처·피부 처치 연고
✔ 비판텐
- 재생·보습 특화
- 발바닥 까짐, 코 건조, 아토피로 붉은 부위에 적합
✔ 후시딘 계열(설마, 개시딘)
- 명확한 상처, 피부가 살짝 벌어진 경우
- 동물병원에서도 동일 성분 사용
✔ 드레싱 팁
- 연고 → 거즈 → 사람용 코반(저렴·고정력 좋음)
❌ 마데카솔 분말(탈크)
- 핥아먹으면 위험하므로 비추천



4. 스테로이드 연고 & 소독약
✔ 리도맥스 0.15% (순한 7등급)
- 가벼운 풀독, 가벼운 염증
- 효과 없으면 관찰 금지 → 바로 동물병원
✔ 생리식염수
- 상처 세정·귀 세정 가장 안전
✔ 포비돈(빨간약)
- 희석 필수: 물 10 : 포비돈 1
- 원액은 강아지 피부에 자극 위험
5. 안과 상비약(이물·충혈·결막염)
✔ 일회용 인공눈물(보존제 無)
- 눈 이물 제거·건조 예방
- 1~2방울만 넣어도 충분
✔ 점안겔(이포직)
- 잠잘 때 눈을 덜 감는 견종에 필수
✔ 신도톱(항생제 점안액)
- 초록 눈곱, 강한 충혈 시
- 병원 점안액과 같은 성분이지만 가격은 1/5



동물병원에 가야 하는 주요 증상
약국약으로 대체할 수 없는 증상들이 있습니다
이럴 때는 지체 없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야 합니다.
- 피 섞인 설사
- 24시간 이상 지속 구토
- 눈을 잘 못 뜨거나 실명 징후
-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진물 심함
- 배가 딱딱하고 통증 표현
- 호흡 곤란



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강아지 상비약은 응급 대응과 초기 진정에 매우 유용합니다.
적절히 사용하면 불필요한 병원비를 크게 줄일 수 있고, 반려견의 회복 속도도 더 빨라집니다.
하지만 모든 상황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 후 12~24시간 내 변화 없으면 병원 방문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.



